"침묵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선 넘는 행위에 강경 대응

지난 9월 29일, 박이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악성 댓글에 대한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그는 "제가 지금껏 침묵하는 것은 이유가 있고, 입 여는 순간 누군가는 반드시 상처받기 때문"이라는 글귀로 시작해,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알렸다.

박이율은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가 자신뿐만 아니라, 스승님과 신형제들까지 언급되며 도를 넘은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선넘은 분들에게는 선처할 마음 없고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법적 대응 준비 완료… "IP 추적 가능, 모두 소환될 것"

박이율은 이미 악성 댓글과 협박에 대한 증거 수집을 마쳤으며, 변호사 섭외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디씨와 인스타에 올라와 있는 악의성 댓글, 조롱, 허위사실 및 비방, 모욕죄, 개인정보 무단 유출 등 모든 증거를 수집했다"고 덧붙이며, 구체적인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또한, 그는 악성 댓글 작성자들이 익명성과 초성을 사용해도 무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밀번호를 쓰는 순간 IP가 등록되며, 고소 접수되는 순간 IP 추적이 가능하고 글을 쓴 관계자는 모두 소환된다"고 경고하며, 법적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박이율은 "저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지만,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나 아닌 누군가가 피해를 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자신만이 아닌 주변인들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응원하는 팬들… "강경 대응하길" 지지 이어져

박이율의 강경 대응 선언에 많은 누리꾼들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꼭 강경하게 대응하시길", "늘 응원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박이율의 결정에 대한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팬들은 박이율이 이번 대응을 통해 피해를 입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명예를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

'신들린 연애'로 주목받은 박이율, 타로 마스터와 현실 커플

박이율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신들린 연애'**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타로 마스터 최한나와 최종 커플로 성사되었으며, 이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악성 댓글 논란 속에서도 박이율은 팬들에게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믿어주신 만큼 결과로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법적 조치로 이어질 박이율의 대응… 연예계의 악성 댓글 문제 다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