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 백종원은 프랑스 소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을 언급하며 프로그램의 의도를 전했다. 그는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와 믿음, 그리고 기회였다”며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영상 속에서는 “5억의 빚을 진 가장”,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은 놈”, “전직 방한 아이돌 현직 백수”, “9호 처분 받은 소년범” 등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에 대해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기회조차 없었던 사람들에게 절실히 부딪혀볼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이 도전자들의 재도전을 응원하는 취지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9호 처분을 받은 소년범 출연이 알려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범죄자 미화”, “공정성 논란”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관련 비판을 의식한 듯 공식 채널의 댓글창을 차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