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라며 이어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한 당사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명복을 빌었다.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전해진 후 컴백 일정 취소 및 연기를 전했었으나 "트라이비(TRI.BE)의 금주 음악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그러나 2월 24일 예정되어 있던 미니 팬미팅은 취소되며, 2월 25일 메이크스타 팬 사인회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도 불구하고,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Diamond] 활동을 이어나갈 트라이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