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스트절크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공식 계정을 통해 변경된 수업 시간표와 담당 강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영제이가 예정되어 있던 두 차례의 수업에서 제외되고, 김이삭과 정민준이 새로운 강사로 배정되었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아카데미 측은 "영제이가 올해는 수업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며, 안식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제이 본인도 수업 활동 중단을 인정하며, 현재 여자친구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제이는 과거 미성년자였던 저스트절크 6기 멤버 A와의 교제로 인해 크루 내 분위기를 해치고 일부 멤버들의 탈퇴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더욱이 A씨는 자신의 SNS 비공개 계정을 통해 영제이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이후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제이는 A씨와의 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성인이 된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지한 관계를 강조하며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제이는 크루 내에서 A씨에게 특혜를 준 의혹에 대해 "리더로서 부적절한 판단이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A씨가 공정한 오디션을 거쳐 팀원이 된 것임을 강조하며, 현재 A씨는 저스트절크를 탈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