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가수 겸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 상간남 소송을 추가로 제기한 사실이 밝혀졌다. 2일 일간스포츠는 최동석이 지난 9월 30일 박지윤과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최동석은 이들의 부정행위로 인해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내놨다. 앞서 지난 6월, 박지윤도 B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제주지방법원 가사2단독 재판부에서 진행 중이며, 10월 29일 2차 변론 기일이 예정되어 있다. B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되며 소송이 진행 중이다.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생활 중 위법한 행위는 전혀 없었다"며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법원의 판단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작년 말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양육권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박지윤은 이혼 발표 후 불거진 불륜설과 관련한 루머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말,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