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그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인 하성운의 'What are we'의 뮤직비디오 캡처본을 공유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백예린은 "왜 0310이 들리냐"는 댓글과 함께 해당 뮤직비디오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백예린이 표절을 주장한 곡은 자신이 2019년 12월 발매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에 수록된 '0310'이다. 백예린은 이 곡의 작사와 작곡을 모두 맡은 바 있다. 반면, 'What are we'는 9월 1일 발매된 곡으로 작곡가 whyminsu와 Okhan Uenver가 참여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두 곡을 비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두 곡의 inst 음원을 비교하며 "반주에 깔리는 기타 루프가 유사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를 보다가 곡이 나왔을 때 바로 '0310'이 떠올랐다", "전주와 간주가 거의 똑같다"며 백예린의 주장을 지지했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들은 "표절까진 아닌 것 같다", "기타 느낌이 비슷할 뿐"이라며 표절 여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