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가 혜리에게 악성 댓글을 단 계정을 팔로우 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전종서가 팔로우한 계정은 ‘cats’로 시작하는 것으로, 이 계정은 과거 혜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공격적인 댓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댓글은 류준열, 혜리, 한소희 사이에서 불거진 환승연애 루머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악플러는 혜리에게 "한소희는 광고 다 짤리고 혜리는 또 광고 찍고", "한소희 응원이나 열심히 하셈" 등의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 이 계정은 또 다른 악플로 "혜리와 류준열을 합쳐도 한소희만큼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식의 발언을 이어갔다.

전종서가 이 계정을 팔로우한 이유는 미궁 속에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계정이 한소희의 비공개 계정이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는 계정의 프로필 이미지가 과거 한소희가 자신의 공식 계정에 올렸던 사진과 동일하다는 점, 그리고 해당 계정이 한소희의 스타일리스트와 포토그래퍼를 팔로우하고 있는 점에서 비롯된 추측이다.

전종서가 이 계정을 팔로우한 시점은 지난 7월 14일, 그녀가 팔로워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을 때였다. 이후, 7월 15일에는 한소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cats’ 계정의 게시물 수는 10개에서 5개로 줄어들며 일부 게시물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종서의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