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게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검은 바탕뿐으로, 어떠한 정보나 문구도 담겨 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미스터리한 티저가 지드래곤의 컴백을 암시하는 것인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티저 이미지 공개로 인해 컴백설이 다시 한번 부각되며, 그가 언제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이번 컴백이 성사된다면, 이는 무려 7년 4개월 만에 지드래곤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이 된다.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이후, 2009년 정규 1집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크레용', '비딱하게', '무제' 등이 있으며, K팝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 8일, 뉴스1은 지드래곤이 오는 25일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톱스타뉴스에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