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처 율희의 폭로로 인해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25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면서도,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방송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최민환은 최근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도 하차하게 된다. ‘슈돌’ 측 역시 “최민환의 하차를 결정했으며, 현재 기촬영분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과 관련된 녹취록을 공개하며,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연루된 상황을 언급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는 최민환이 지인에게 업소 관련 대화와 요청을 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주었다. 이와 더불어 율희는 최민환이 시부모님 앞에서 성희롱적 발언과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가족과의 자리에서 가슴에 돈을 꽂는 등 부적절한 행위도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율희는 이혼 후 아이들의 방송 노출 자제를 약속했으나, 최민환이 지난 4월 ‘슈돌’에 합류하면서 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었으며,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