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3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2일 뉴스엔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오후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해를 품은 달, 투윅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 인기 드라마와 다수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에서 고패 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또한 그는 지난 7월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이 작품이 결과적으로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