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장인 A씨의 주가조작 혐의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과 처가의 관계를 명확히 했다.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승기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는 "처가 쪽 일은 처가의 일일 뿐, 저와 제 가정은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다"며 "논란에 대해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또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승기의 장인인 A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23억 7천여 만 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4년 및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환송했다.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23년 4월 결혼, 올해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이다인의 가정사로 논란을 겪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