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신세경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이버 괴롭힘을 자행해 온 가해자가 체포됐다”며 “가해자는 배우뿐만 아니라 팬, 가족, 주변인을 대상으로 협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심각한 악행을 일삼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 같은 사이버 괴롭힘이 신세경과 주변인들에게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초래했다고 강조하며, 현재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 절차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이들은 사건 해결을 위해 법무법인 어센던트 율본과 함께 수개월간 전담팀을 꾸리며 추적과 대응에 총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예외 없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소속사는 이번 체포가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온라인상 익명성을 악용한 사이버 괴롭힘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전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어센던트 율본의 김지애 변호사 또한 “이번 사건은 온라인상에서의 악성 댓글과 괴롭힘도 반드시 추적이 가능하며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수사와 처벌 과정에서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