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찬원 갤러리 측은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이찬원에 대한 지원 및 보호를 개선하고자 이 성명문을 발표합니다"라는 성명문을 게재했습니다.

이찬원 갤러리는 "우리는 그동안 공식 팬카페 오픈 초기부터 소속사 측에서 이루어진 팬덤 모욕, 기만, 비효율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인내하며 기다려왔습니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앨범 발매 과정 등에서 소속사의 무지와 무능에 대한 건의와 시정을 제안하며 소속사가 아티스트의 성장을 위해 팬덤의 의견을 수용하고 소통하기를 기대했습니다"라며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속사는 사과와 거짓 공지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며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팬덤 측은 "아티스트를 방패로 삼아 팬들을 위협하고 소통하지 않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어기고, 중요한 시상식 날짜에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하는 등 팬덤의 항의를 무시하며 팬덤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찬원 갤러리는 "이와 같은 소속사의 일방적인 행동으로 팬덤은 오랫동안 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제는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습니다"라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소속사와 팬덤 간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며 요구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이찬원 팬덤 측은 특히 전담 팬 매니저를 통한 팬덤과의 소통, 앨범 제작 및 유통, 가수 매니지먼트의 전문성 강화, 아티스트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투자 등에 대한 티엔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