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모친과 함께 출연한다.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이동건이 새 아들로서 프로그램에 합류하고 녹화를 완료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녹화에서는 이동건의 어머니가 MC로 나섰으며, 신동엽과 서장훈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동건과 어머니가 새롭게 합류한 '미우새'는 오는 29일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동건은 이전에 2017년에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배우 조윤희와 결혼하고 딸 로아를 두었지만, 2020년에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져 있으며, 딸 로아의 양육 권은 어머니인 조윤희에게 있습니다.
이동건은 이혼 이후 시간을 가졌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이동건은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하지 못한 시간이 있었지만 딸이 5세에서 7세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빠가 같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늘 곁에 있어주진 못하지만 아빠의 부재로 인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하고 싶어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에 마음과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육아 일기 형식으로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