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와 던은 2016년에 연애를 시작하고, 2018년 3월에는 공식적으로 관계를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두 사람은 6년간의 공개 연애를 끝내고 작년 11월에 이별을 발표했다.

앳에어리어는 그루비룸이 설립한 레이블로, 현재 던과 제미나이, 미란이, 블라세 등이 소속되어 있다. 현아는 지난해 8월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3년 계약을 종료한 후 홀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약 1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현아가 앳에어리어로 이적하면서 여러 가설과 추측이 나왔지만,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를 영입할 때 던과의 개인적인 사안은 고려되지 않았다"라고 단언하며, "우리는 오로지 현아라는 아티스트의 역량과 존재감에 주안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현아와 던은 헤어진 후에도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던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에 출연하여 현아에 대해 "현아와 헤어지건, 어떤 관계에 있던 중요하지 않다. 나는 현아라는 사람 그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길에 서 있더라도 현아를 사랑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현아 또한 9월 16일에 던의 신곡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홍보하며 "노래가 정말 좋다"라며, 헤어진 후에도 던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