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연극 기간 2024.07.09.~2024.07.09. 시간 화요일(19:00) 장소 경북 |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화랑홀) 요금 전석 5,000원 문의 경주시립예술단 054-779-6094 공연소개 “뻘”은 1981 년 전라남도 벌교를 무대로 걸쭉한 사투리와 해학적 대사, 인물에 대한 연민과 삶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다양한 노래와 더불어 극적 재미가 풍부한 작품입니다.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여순 사건,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어냈던 작품 속 인물들이 지막이의 위독함으로 고향에 모이게 됩니다. 노래를 무기로 총칼의 시대와 맞서려는 운창은 새로운 형식의 노래를 선보이지만, 60년대 트롯트 가수였던 엄마 송동백과 마을 사람들에게 웃음만을 선사할 뿐이다. 작가는 초연 당시 “운창의 꿈과 좌절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그의 노래로, 좌절되어 잊혀진 그 노래로, 80년을 겪고 80년대를 거쳐 90년대를 맞이했던 그 때의 삶을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그 시대의 궤적을 되짚어봄으로써 바로 지금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오늘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