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설탕값’ 12년만에 최고가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설탕값’ 12년만에 최고가: 2023.10.06 00:53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설탕값’ 12년만에 최고가" src="http://fan-club.kr/PEG/2023/10/16965210300390.png" width="605" align="absmiddle" style="border-color: rgb(0, 0, 0);"></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픽사베이 제공</div></td></tr></tbody></table><p> </p><p> </p><span style="font-size: 12pt;">설탕값이 1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 현상이 예고돼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span><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5일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 따르면 지난 1일 설탕 선물 가격은 1t당 729.6달러로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8월 설탕 선물 가격 300달러와 비교하면 140% 넘게 오른 수준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설탕 가격이 이렇게 오른 건 전 세계 주요 설탕 생산국이 최근 심각한 가뭄과 이상기후로 설탕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span><span style="font-size: 12pt;">특히 전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으로 꼽히는 인도가 가뭄으로 사탕수수 수확이 급격히 줄어들자 설탕 수출량을 줄였고, 이것이 설탕값을 올린 주된 원인이 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국내 설탕 가격은 국제거래소에서 현재 거래되고 있는 설탕 선물 가격보다 3~6개월 후행한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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