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것 없는 전시

버릴 것 없는 전시: 전시; 2024.03.27 14:37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버릴 것 없는 전시" src="http://fan-club.kr/PEG/2024/3/17115177931955.jpg" width="4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분야  전시<div>기간  2024.03.29.~2024.06.30.</div><div>시간  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div><div>장소  전북 | 전북도립미술관</div><div>요금  무료</div><div>문의  전북도립미술관 063-290-6886</div><div><br><br>전시소개<br></div><div><br>《버릴 것 없는 전시》는 인간 활동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는 인류세 Anthropocene의 관점 너머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통제 몰능의 자본세 Capitalocene의 정치·경제·사회적 개념이 된 '쓰레기'와 동시대 예술의 접점을 탐구한다. </div><div>이것은 단지 기후위기를 의식한 재활용 Recycling 또는 업사이클링 upcycling 아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br></div><div>전시는 자본이 양산해낸 '상품'과 '폐기물'을 규정하고 분류하는 사회의 메커니즘과 인간-비인간 타자들의 존재론적 위기 상태를 고찰하여, 그 행간을 다양한 화법으로 상연하는 작품들과 함께한다.<br></div><div>한쪽에는 과잉 생산된 상품들이, 다른 한쪽에는 교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버려진 '잉여'들이 끝없이 쏟아지는 지구의 단상은 과잉과 결핍 사이의, 혹은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의 공회전과 다르지 않다. <br></div><div>사회적으로 추방되고 경제적으로 폐기된 존재들은 쓸모 없다고 여겨지지만, 예술을 경유해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고 사회 개입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br></div><div>《버릴 것 없는 전시》는 그러한 개입을 시도하고 실천하는 기획자-예술가-관람객의 일시적 공동체이며, 일상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과 '실천할 수 있는 것'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기를 소원하는 주문이다.<br></div><div><br><br></div><br>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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