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 이후 백종원과 예능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2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강 셰프는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이하 '레미제라블')의 촬영을 마쳤으며, 이는 그가 논란 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레미제라블 측은 "강 셰프가 녹화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편집이 진행 중이기에 그의 최종 출연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트리플스타는 지난달 전처 A씨와 전 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한 디스패치 보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트리플스타와 2014년 미국에서 만나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2022년 5월 결혼했으며, 3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가 자신이 투자한 레스토랑 트리드의 자금을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가 2014년부터 미국 유명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렌과 베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인에게 샤넬백을 제공하는 등의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반면 트리플스타는 “자신의 실력으로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 입사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 경찰은 트리플스타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논란 속 트리플스타가 레미제라블에 출연할지, 출연한다면 그가 방송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저작권자 © 팬클럽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